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전격 출석 "죄송하다"-비즈엔터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전격 출석 "죄송하다"

입력 2019-04-10 15:26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2시 43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고 포토라인 앞에 선 로이킴은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냐""범죄라는 사실을 몰랐냐" 등의 질문에 로이킴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재빨리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그는 9일 오전 4시 30분 취재진이 없는 새벽을 틈타 인천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경찰과 긴밀히 연락하며 조사 날짜와 시간을 조율했다.

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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