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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제기'
입력 2019-05-27 11:24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 보도한다.

MBC '스트레이트'는 최근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동영상을 공개하고,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

당시 YG 양현석 대표와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25명 중 10명 이상의 여성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이 사실상 운영하는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고, 이 곳에서 성접대가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트레이트'는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양현석은) 지인의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는 입장이다.

예고편 공개로 인해 YG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YG 주가는 11.89% 하락한 2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