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이만기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송리단길 전직 치과의사의 타코 맛집, 방이 전통시장 연극식당, 잠실 장미상가의 떡쫄라 분식집과 청년 카페 등 에너지 넘치는 이웃들을 만난다.
23일 방송되는 KBS 1TV '동네 한 바퀴'에서는 시간이 쌓일수록 더 빛나는 동네, 송파구를 찾아간다.
동네지기 이만기가 개성 넘치는 카페와 가게들이 골목을 채운 송리단길에서 어항 속 물고기와 함께 사진찍는 셀프 사진관과 볼펜과 키보드 키캡을 직접 꾸미는 소품샵에서 별난 재미를 즐기고 한국에서 멕시코 정통 타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직 치과의사에서 멕시코 유학을 다녀와 타코 식당을 차린 청년의 뜨거운 도전을 만나본다.
▲'동네 한 바퀴' (사진출처=KBS 1TV)
정겨운 마천동 주택가에는 조선 후기부터 전통 신을 만들어온 가업을 6대째 잇고 있는 황덕성 이수자 부부의 작업실이 있다. 멧돼지 털 바늘로 한 땀 한 땀 72번의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전통 꽃신은 기계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부드러운 곡선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꽃신 한 켤레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1979년 입주한 잠실 장미 상가에서는 추억의 떡쫄라 맛을 지켜내고 있는 분식점과 청년 사장의 카페까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만난다.
방이 전통시장 골목에 식당 겸 공연장을 차린 뮤지컬 배우 출신 정준 대표가 있다. 연극 식당의 배우들은 주방과 무대를 넘나들며 일인 다역의 역할을 해낸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열정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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