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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김민자 부부, '동상이몽' 깜짝 출연...50년 결혼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9-06-17 17:30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동반 출연한다.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나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들의 동반 출연은 그야말로 우연이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최불암의 초대를 받아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했다. 당시 최불암은 아내 김민자와 통화한 후, 안현모를 바꿔줬다. 김민자는 안현모와 통화에서 "'동상이몽'이면 내가 빠질 수 없지"라며 출연을 흔쾌히 허락했다.

이후 네 사람은 국립극단에서 조우했다. 최불암은 김민자를 보자마자 옆자리로 이동, 지금껏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최불암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더 행복해질 수 있나 생각한다"라고 밝혀,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이날 최불암, 김민자는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 김민자는 결혼 약 50년 만에 최불암도 몰랐던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이머는 꿈에서 그리던 최불암과 함께 식사하는 소원을 이뤘다며, 시종일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불암과 김민자의 결혼 스토리는 오늘(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