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민호,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9-07-02 11:18   

이민호가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민호를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한류 열기에 발맞춰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이민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며 “이민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종학당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이민호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콘텐츠 제작에 참여, 전 세계에 세종학당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해외 곳곳에 세종학당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시작된 세종학당은 2019년 6월 기준, 60개국 180개소로 확대됐으며, 매년 6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하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 ‘푸른 바다의 전설’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김은숙 작가의 ‘더 킹: 영원의 군주’을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정해 화제가 됐다. 이민호는 2014년부터 기부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환경, 아동, 동물 등, 기부 주제별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