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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강제 성추행' 논란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경찰 "수사는 계속"
입력 2019-07-03 08:44   

(비즈엔터DB)

신화 이민우가 여성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해명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3일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이민우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 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 추행으로 신고한 데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지인인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에 찾아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양측이 (신고를 취하하는데) 합의했어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