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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친동생 쇼핑몰 투자했다" 당당...'아마레또' 언급 사과
입력 2019-07-08 08:39   

(출처=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캡처)

친동생의 쇼핑몰을 노골적으로 홍보해 물의를 일으킨 혜리가 사과했다.

8일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ING는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다. 의도치 않았더라도 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혜리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아마레또'라는 문구를 적어 친동생의 쇼핑몰을 홍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이 '아마레또' 의미가 뭐냐고 묻자, 신동엽은 "(혜리) 동생 쇼핑몰 이름이래"라고 발언했다. 이에 박나래가 "이건 너무 PPL 아니냐"고 지적하자, 혜리는 "제가 투자를 해서 그렇다"고 당당하게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 이후 시청자들은 혜리의 태도와 제작진의 개념없는 방송 제작을 질타했다. 혜리 뿐만 아니라 제대로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에게도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방송직후 '아마레또'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이라니, 축하축하, 내 동생"이라는 글을 게재해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혜리의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ING 입니다.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의도치 않았더라도 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