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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컬투쇼' 일일 DJ 공약을 내걸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사자'로 뭉친 안성기, 박서준이 출연했다.

'컬투쇼' DJ 김태균은 '영화 사자'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다는 가정하에 공약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태균은 "만약에 '영화 사자'가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두 분이 한 번씩 스페셜 DJ로 나오면 어떻냐"고 묻자, 박서준은 "제가 '컬투쇼'에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출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안성기도 "박서준 씨도 한다는데 저도 해야하지 않겠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서준은 "영화 '사자'로 또 인사드리게 됐다.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준비를 많이 한 영화다. 여러분들께 새로운 신선한 볼거리를 위해서 노력했으니까 많이들 극장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영화 '사자'에 대한 관심과 관람을 독려했다. 그는 "이 영화가 저한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년간 너무 활동을 안 한 것처럼 돼서 많이 잊혀졌다. 이 영화를 통해 동력을 얻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많은 영화 하도록 할테니까 '사자' 많이 응원해주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직후 '영화 사자'와 '사자 영화' 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0위 안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