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솜혜인은 누구? #커밍아웃 #아이돌학교 #하연수닮은꼴 #활동명솜해인
입력 2019-08-13 09:12   

▲솜혜인(사진=Mnet)

양성애자라고 밝힌 솜혜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1회 만에 돌연 하차해 아쉬움을 안겼다. 당시 제작진은 솜혜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솜혜인은 하연수를 닮은 외모로 '아이돌학교' 당시 화제가 됐다. 하연수와 외모와 키도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솜혜인은 한국과 일본에서 피팅 모델로 활약했다. 지난 5월에는 솜혜인에서 활동명인 솜해인으로 변경했고,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했다.

한편, 솜혜인은 최근 양성애자라고 당당하게 커밍아웃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악플이 쇄도하자,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시면 법적으로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당해서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한 것이 아니다. 어느 누가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커밍아웃을 하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성애를 이해해달라,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솜혜인은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글과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고, 사실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그만 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해 아쉬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