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돌직구 매력 시청자 홀릭
입력 2019-08-21 08:24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사진제공=젤리피쉬)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주인공 김세정이 시청자들을 홀릭 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11, 12회에서 홍이영(김세정 분)은 자신에게 관심 없는 듯 보이는 장윤(연우진 분)에게 투덜거리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부터 괴롭지만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의문의 남자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했다.

홍이영은 윤의 악보 사이에서 자신과 김이안(김시후 분)이 다정하게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발견하고, 이안과 그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사고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뿐만 아니라 홍이영의 집 거실에 남겨진 의문의 발자국과 사라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균열이 생기고, 이 사건을 계기로 윤의 집에 머물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사진제공=젤리피쉬)

특히 평소 솔직하고 밀당 없는 돌직구 매력을 보여왔던 홍이영은 장윤에게 "정말 나 선보러 가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라고 말하거나 "우리 그냥 사귈래요?"라고 고백하는 등 거침없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의 소속사 젤리피쉬 측은 "김세정은 극중 홍이영의 돌직구 성격을 당차고 똑 부러지는 대사와 시선 처리로 완성했다"라며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을 담백하게 전달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