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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추석특선영화 '장수상회'…박근형ㆍ윤여정 "온 동네가 바라는 첫사랑"
입력 2019-09-15 15:00   

▲'장수상회' 스틸컷(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영화 '장수상회'가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15일 오후 5시 30분 추석특집영화 '장수상회'를 방송한다.

틈만 나면 버럭,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박근형)’. 장수마트를 지켜온 오랜 모범 직원인 그는 해병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심, 다정함 따윈 잊은 지 오래다.

그런 성칠의 앞집으로 이사 온 고운 외모의 ‘금님(윤여정)’. 퉁명스러운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 같은 그녀의 모습에 성칠은 당혹스러워 하고,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금님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무심한 척 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성칠. 장수마트 사장 ‘장수(조진웅)’는 비밀리에 성칠에게 첫 데이트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칠과 금님의 만남은 온 동네 사람들은 물론 금님의 딸 ‘민정(한지민)’까지 알게 된다.

▲'장수상회'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설레는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뒤늦게 약속 장소에서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근형 윤여정 외에도 조진웅, 한지민, 김정태, 황우슬혜, 이준혁, 김재화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