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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터뷰] 1TEAM(원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
입력 2019-11-14 09:00   

▲지난 6일, 미니 3집 'ONE'을 발표한 그룹 1TEAM(루빈·BC·진우·제현·정훈)(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누구에게나 특별한 시간이 있다. 어느 날일 수도 있고, 어떤 기간일 수도 있고 혹은 어느 해일 수도 있다. 그룹 1TEAM(루빈·BC·진우·제현·정훈)에게 2019년은 잊을 수 없는 해다. '데뷔'라는 열매를 맺은 해이기 때문이다.

데뷔는 특별한 한해의 시작이었다.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HELLO!'로 대중에게 첫인사를 한 1TEAM은 7월 두 번째 앨범 'Just'를 발매해 초고속 컴백을 보여줬다. 또 지난 6일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ONE'을 발표하며, 넉 달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8개월 차 신인 보이그룹이지만 1TEAM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크다. 새 앨범 'ONE'은 이전에 보여준 적 없었던 강렬하고, 화려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1TEAM 진우(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앞선 두 번의 앨범에서 밝은 매력을 보여드렸으니, 한 번쯤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극적인 반전 같아도, 다양한 콘셉트의 곡과 무대를 소화하면서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완성하고 1TEAM에 가장 어울리는 옷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진우)

타이틀곡 'Make This'는 일렉트로 사운드를 배경으로 두터운 래핑과 보이스톤이 무게감을 더하고, 여기에 다소 직선적이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소년미 속 1TEAM의 카리스마를 은은하게 묘사했다. 1TEAM은 첫 소절부터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미소를 지었다.

▲1TEAM BC(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Make This'의 첫 소절이 '시간 따윈 신경 쓰지 않아, I JUST WANNA BE A LEGEND'예요. 우리들의 마음을 반영한 것 같은 가사라 녹음할 때부터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BC)

1TEAM은 데뷔 첫해부터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으로선 분명 이례적인 행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음도 보여줬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확실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스펙트럼을 넓히길 원했으며, 그만큼 노력을 기울이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TEAM 정훈(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빠르게 컴백하면서 팬들 자주 만날 수 있어 기뻐요. 매 앨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좋고요.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의미가 깊어요. 그동안 틈틈이 썼던 가사들을 다시 찾아보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신중하게 가사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정훈)

▲1TEAM 제현(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활동을 거듭하면서 무대 위에서 나만의 아우라를 내뿜을 수 있는 메인 댄서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롤모델은 샤이니 태민 선배예요. 태민 선배의 무대에선 '이건 나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는 느낌이 살아있잖아요. 그것처럼 언젠가 저도 '제현의 색이 확실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요."(제현)

데뷔와 두 번의 컴백을 경험한 1TEAM에게 2019년은 그들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1년이 됐다. 그들은 이제 인생에서 영원히 기억될 또 다른 시간을 만들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1TEAM이라는 이름처럼 다섯 멤버의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으니, 그 시간은 머지 않은 듯 하다.

▲1TEAM 루빈(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혼자 조급해지면 주변에도 많이 소홀해지고, 제풀에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수가 되고 싶단 꿈은 각자 꿨지만, 1TEAM으로 하나가 된 이상 이제는 멤버 모두 1TEAM으로서 잘 되고 싶은 마음이에요.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팬들도 계속해서 응원해주고 있으니 우리는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것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꼈어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음악 하는 1TEAM이 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하"(루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