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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00년 전통 이탈리아 브랜드 '지오스피릿' 남녀 구스다운 단독 론칭
입력 2019-11-16 10:30   

▲롯데홈쇼핑 '지오스피릿'(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6일 이탈리아 고급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남녀 구스다운(거위 털 외투)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지오스피릿'은 1990년 이탈리아 아우터 전문 기업 '페트레이' 그룹의 창립과 함께 출시된 브랜드로, 전 세계 1000여 개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물, 불, 공기, 지구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으로,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지오스피릿 구스다운은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기업 리몬타의 더블페이스 원단(원단 두 장을 하나로 이어 만든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다운 생산업체 미나르디의 고급 구스다운, 최상급 모피만을 취급하는 유럽 사가퍼의 폭스퍼(여우털)도 제품 제작에 사용했다.

롯데홈쇼핑은 '지오스피릿'의 국내 유치를 위해 1년간 공을 들였다.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자 홈쇼핑에서도 고급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아우터를 론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유통 채널과 판매 노하우, 기존 브랜드 콘셉트 유지 등을 내세워 '페트레이' 그룹 관계자들을 설득한 끝에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2014년 '조르쥬 레쉬'(2014년)를 시작으로 '다니엘 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케네스콜' 'LBL' '아이젤' '라우렐'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을 단독으로 유치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는 패션 고급화 전략의 하나"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