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적들' 박지원ㆍ박찬종ㆍ박형준ㆍ김민전, 검찰의 조국 前 장관 수사 향방은?
입력 2019-11-16 22:12   

▲'강적들' 박지원, 박형준, 김민전, 박찬종(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강적들'이 검찰에 소환된 조국 전 장관과 검찰의 수사 향방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임기 반환점 지난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박지원 의원, 박찬종 변호사,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정경심 교수가 어떻게 진술했는가에 따라 조 전 장관의 사법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교수는 "핵심은 뇌물죄에 있다"라며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뇌물죄 혐의는 분명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번의 소환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전 교수는 "공소장을 보면 정말 놀랍다"라며 "차명계좌로 거래한 것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 우리나라가 부유한 자와 화이트 범죄에 너무 너그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 SNS 내용은 더 놀랍다. 왜 '아내의 사건'인가. 비겁한 남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찬종 변호사는 "조국 씨에게 한 마디하겠다"라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 '1명의 피의자 때문에 5천만이 고생'이라고 했다. 오직 한 사람 조국 때문에 다수의 국민이 좌절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 인정, 반성하는 자세로 검찰 조사에 임하시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