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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익준, 오랜만에 컴백한 '영감'…이연수와 반가운 포옹
입력 2019-12-03 23:26   

▲'불타는 청춘' 양익준(사진=SBS '불타는 청춘')

배우 겸 영화감독 양익준이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서해안과 갈대숲으로 유명한 서천에서 양익준을 만났다.

목은 이색과 가정 이곡 선생의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문헌서원에 모인 청춘들은 그간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반가움을 나던 중 촬영 도중 서원 한쪽에서 청춘들을 향해 정체불명의 남성이 "시끄러워" "조용히 하라"고 다그쳐 눈길을 끌었다.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얼핏 보이는 남성은 한복에 긴 머리를 하고 있어서 흡사 도인 같았다.

청춘들은 잠시 긴장하다 익숙한 목소리에 미스터리한 남자가 양익준이라는 것을 알았다. 광규는 "어디서 똥파리를 날리느냐"라고 호통을 쳤고, 구본승은 "네가 이리 오거라"하고 소리쳤다.

이연수는 "영감!"이라고 다정한 목소리로 불렀고, 양익준은 연수를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양익준과 초면인 이의정, 조하나, 안혜경은 데면데면한 나머지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