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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FA시장 나왔다…'10년 인연' 소속사와 계약 만료
입력 2019-12-05 14:43   

▲박보영(비즈엔터DB)

배우 박보영이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던 소속사를 떠난다.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은 5일 "박보영과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며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박보영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소속사 분쟁으로 약 2년가량 연예활동을 잇지 못했다. 이후 피데스스파티윰과 손 잡고, 영화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어비스' 등을 히트시켰다.

◆ 박보영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데스스파티윰입니다.

배우 박보영 계약만료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10년이 넘는 인연으로 피데스스파티윰과 동행한 박보영씨와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박보영씨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더불어 전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