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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갓&멸치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 in 여수공항…갓돈찌개X멸치 비빔국수
입력 2020-01-17 00:40   

▲'맛남의 광장'(사진제공=SBS)
‘맛남의 광장’이 여수공항에서 여수 특산물 갓으로 만든 ‘맛남 갓돈찌개’와 ‘맛남 멸치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여수공항에서 ‘맛남 갓돈찌개’와 ‘맛남 멸치 비빔국수’를 완판시켰다.

이날 ‘농벤져스’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살릴 첫 번째 여수 특산물은 바로 ‘갓’이었다. 여수의 대표 음식인 갓김치의 재료가 되는 갓은 작년에 발생한 태풍 피해로 인해 수확 시기가 늦어진 상황.

▲‘맛남의 광장’(사진제공=SBS)
이에 백종원은 그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돌산의 갓 밭으로 나섰다. 이곳에서 백종원은 온통 갓으로 이루어진 새참 ‘갓첩반상’으로 푸짐한 식사를 한다. 이후 그는 밥값을 제대로 하기 위해 일꾼으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여수공항에서 여수의 특산물인 갓김치를 활용한 ‘맛남 갓돈찌개’를 선보였다. 돼지고기와 갓김치의 환상적인 조화에 맛을 본 손님들마다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맛남 멸치 비빔국수’ 역시 멸치의 고소한 맛이 어린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맛남의 광장'(사진제공=SBS)
규모가 휴게소보다 작은 공항 식당의 특성상 멤버들이 모든 설거지를 직접 해야 했던 이번 영업에서는 ‘맛남의 광장’ 공식 ‘깔끔이‘ 김희철이 설거지 담당을 자처했다. 요리보다는 설거지가 즐겁다는 그는 “주방의 주인은 나”라며 백종원에게 호통을 치고, 설거지통에 토치를 잘못 넣은 범인까지 색출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110인분에 가까운 설거지를 거뜬히 해내며 트로트부터 소유진의 데뷔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인 ‘양 선배’ 양세형과 손님들의 아기까지 봐주며 업그레이드된 홍보 요정으로 활약한 김동준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