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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스프링, 5일(오늘) 개막…'T1-담원' 개막전 격돌
입력 2020-02-05 16:30   

신종 코로나 여파로 무기한 무관중 경기

▲롤파크 전경(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개막일이 다가왔다.

LCK는 5일 오후 5시 T1과 담원 게이밍의 대결을 시작으로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T1과 담원의 대결 후에는 올해 반등을 노리는 kt롤스터와 젠지e스포츠의 경기가 이어진다.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2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어지며, 서울 종로구 소재 LoL PARK(롤 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정규 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라이엇게임즈는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군중 전염성을 고려해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 예방조치다.

2020 LCK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 유명 해설위원들이 그대로 참여하며, 김민아 아나운서도 함께 한다. 글로벌 중계진으론 니콜라스 시셰어, 맥스 앤더슨, 브랜든 발데스 등 기존에 합을 맞춰왔던 3인에 과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브라이스 폴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규 리그에선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진행된다.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이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모든 경기 방송은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 TV, 트위치, 유튜브, SK텔레콤 옥수수, LG U+모바일 tv 등의 플랫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이번 스프링에선 CJ ENM 게임채널 OGN에서 경기 다음날 재방송이 진행돼 TV를 통해서도 더 편히 시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