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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어린 나이 때부터 친한 언니와 제주도 여행…아차산 떡볶이 공수→제주도 카트 레이싱
입력 2020-02-08 00:57    수정 2020-02-08 01:10

▲임수향이 친한 언니를 위해 아차산 떡볶이를 공수했다.(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임수향이 어린 나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 아차산 떡볶이를 들고 제주도 카트 레이싱을 즐겼다.

임수향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제주도 여행기를 공개했다. 임수향은 "언니는 보호자였다"라며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저를 챙겨준, 제가 의지했던 언니"라고 소개했다.

이날 임수향은 언니가 좋아했던 아차산 떡볶이, 양념게장 등 추억의 먹거리를 선물했다. 언니는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에 눈물까지 보였다. 특히 양념게장에 "못 먹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언니는 "양념게장은 저희 엄마가 수향이 집에 갈 때 자주 싸주셨던 음식"이라며 "엄마가 제가 아기 갖고 임신 초기 때 돌아가셨다. 그때 못 울었던 감정이 아이를 낳고 터져 산후우울증이 왔다. 엄마 돌아가셨을 때도 아기를 지키기 위해 감정이 터질까봐 친구들 아무도 못오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향이가 전화해서는 '괜찮냐'고가 아니라 '언니, 밥 먹었냐'고 물어보더라. 그게 너무 너무 고마웠다"라고 양념게장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임수향은 육아에 지친 언니를 위한 메이크오버와 레이싱 체험, 인생샷 찍기 등을 함께하며 추억을 나눴다. 준비했다. 임수향은 자기가 받아본 모든 노하우를 총출동시켜 언니를 메이크업 해줬는데. 하지만 임수향은 삐뚤빼뚤하게 그려진 아이라인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메이크업 현장에는 시율이가 난입, 친한 언니의 얼굴은 시율이의 도화지로 변신하기도. 형부는 시율이를 고스톱으로 유혹해 현장을 정리했다. 임수향표 메이크오버는 대성공이었다.

임수향은 언니와 함께 함께 카트 레이싱에 도전했다. 그리고 임수향은 내내 언니의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저녁밥을 건 레이싱 내기에서는 언니가 승리, 두 사람은 저녁밥을 먹으러 향했다. 임수향은 언니를 노을이 잘 보이는 한 레스토랑으로 안내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