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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OST 부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첫 방송 D-day
입력 2025-04-19 01:30   

▲'천국보다 아름다운' 포스터(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

가수 임영웅과 컬래버레이션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방송일이 다가왔다.

19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눈이 부시게'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김석윤 감독은 "휴먼드라마에 판타지가 가미된 작품으로, 이해숙이 천국에서 겪는 경험을 '인연'이라는 주제로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규·김수진 작가는 "죽음 너머에도 즐거운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보고 나면 잊고 있던 누군가가 떠오르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혜자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드라마"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화려한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을 담아냈다. 작가진은 '죽음', '성장', '인연'을 핵심 키워드로 꼽으며 "모든 인연이 쌓여 인생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을 비롯해 이무진, 아이브 리즈, 옥상달빛까지 등이 참여한 웰메이드 OST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