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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진 안상수ㆍ안상진, 나이들어도 식지 않는 노래 열정...80년대 최고 남성 듀오 '수와진'
입력 2020-02-14 22:50   

▲수와진(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수와진 안상수, 안상진의 근황이 알려졌다.

수와진 안상수와 안상진은 1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전국을 떠돌며 노래를 부르는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그는 80년대 남성 2인조 쌍둥이 듀오 수와진의 안상수였다. '나그네 사랑', '새벽 아침', '파초' 등 7080세대를 주름 잡았던 수와진의 안상수였다.

그런데 그의 동생 안상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안상수는 "동생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함께 다니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며칠 후 제작진은 안상수의 가족들을 만났다. 동생 안상진은 알수없는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해 건강이 많이 상했고, 폐 종양 진단으로 폐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안상수는 아픈 안상진을 두고 홀로 공연을 다니고 있던 것.

안상수는 34년 전부터 전국을 다니며 자선 모금 공연을 다니고 있었다. 이렇게 모금 받은 돈으로 수와진은 함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다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