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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보기맨' 박군, 속초 동명항서 '미스터트롯' 히트곡 '한잔해' 열창
입력 2020-02-19 17:55   

▲'오!만보기맨' 이정용과 가수 영기가 도치와 잘생김 대결을 펼쳤다.(사진제공=KBS)

'미스터트롯'에서 인기를 얻은 노래 '한잔해'의 주인공 가수 박군이 '6시 내고향-오! 만보기'에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방송되는 KBS1 '6시 내고향-오! 만보기'는 강원도 속초 편으로 꾸며진다. '오버액션 장인' 오!만보기맨 만큼 오버액션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속초 동명항을 찾은 박군은 춤을 추고 싶어지는 노래 '한잔해' 한 소절을 부르고, 동명항 수산시장 상인들과 '오!만보기맨'의 춤도 절로 나왔다.

흥도 오르자 박군과 오!만보기맨, 도치까지 즉석 잘생김 순위 정하기도 이루어졌다. 과연 상인분이 선택한 미남 1등은 누구일까.

한바탕 춤을 추고 난 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속초 아바이마을이다. 오!만보기맨과 박군은 아바이마을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갯배를 탔다. 그곳에서 어르신 한분을 만나고 집으로 초대까지 받게 된다.

▲'한잔해'를 부른 가수 박군이 '오!만보기맨'에 출연해 눈물 젖은 사연을 공개한다.(사진제공=KBS)

집에서 반겨주는 건 말을 못하는 어르신의 아들이었다. 말을 하지 못하고 글도 제대로 모르지만 평생을 배를 타며 가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 사연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박군. 마음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냈다. 모두를 눈물짓게 만든 박군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어르신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길을 걷는 두 사람은 잠잘 곳을 찾았다. 무작정 초인종을 누르자 나오는 부부. 느닷없이 찾아온 손님으로 놀랐지만 반응은 나쁘지 않다. 과연 오!만보기맨과 박군은 무사히 잠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