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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타일]올 봄, 애슬레저(athleisure) 룩이 뜬다…운동ㆍ패션 한 번에
입력 2020-02-21 16:30    수정 2020-02-21 16:31

▲최근 소비자들한테 각광 받고 있는 애슬레저룩 (사진제공=WearltToHeart)

운동은 삶의 한 부분이 됐다. 나이를 불문하고 요가, 필라테스 등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하는 것에 많은 사람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실용성과 패션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인 애슬레저(athleisure)는 해외에서부터 한국까지 그 열기가 대단하다.

애슬레저는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편안한 옷차림을 말한다. 최근 20~30대 여성들은 운동을 위한 옷이 아닌 평상복으로도 운동복을 입기 시작하며, 에너제틱하고 활동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제공=WearltToHeart)

애슬레저 룩은 편안한 옷임에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할 수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슬림해 보이면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룩으로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다.

단일 컬러의 레깅스는 애슬레저의 기본 아이템이다. 이제는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아 단일 컬러에서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의 애슬레저 마니아들은 여성의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어울리는 역동적인 색감과 패턴의 애슬레저 룩을 즐긴다.

(사진제공=WearltToHeart)

줄무늬가 들어간 밝은 컬러 제품은 스포티하면서 캐주얼한 매력을 강조하고, 바람막이나 힙색을 더하면 가벼운 외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컬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노멀하면서 패턴과 펄이 포인트로 돋보이는 제품이 어울린다. 심플한 재킷과 함께 세련됨이 돋보이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맨투맨이나 가디건을 활용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을 보여줄 수 있다.

(사진제공=WearltToHeart)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미국 유명 애슬레저 브랜드 '위드(WearltToHeart)'의 관계자는 "애슬레저 제품들을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착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고급 원단, 친환경 공정, 트렌디한 패턴 등 소비자들의 애슬레저 선택 기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WearltTo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