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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이수연, 마녀사냥 올인정…빈예서·추다혜 고득점
입력 2025-12-23 23:10    수정 2025-12-23 23:30

▲'현역가왕3' 이수연(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수연, 빈예서, 추다혜가 '현역가왕3' 마녀사냥에 도전했다. 이수연은 올인정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시즌3 첫 방송에선 이수연, 빈예서, 추다혜가 국가대표 탑7이 되기 위해 예선전을 치렀다.

'현역가왕' 시즌3은 지난 시즌과 다르게 예선 방식이 변경됐다. 현역끼리의 자체 평가전이 아닌 '마녀사냥'으로, 정훈희, 현숙, 최진희, 장은숙, 김혜연, 정수라, 유지나, 서주경, 한혜진, 서지오 등 대한민국의 마음을 훔친 여자들 '마녀' 10인의 마음을 얻는 방식이었다.

이수연은 '현역가왕3' 최연소 참가자였다. 그는 '마녀 심사단' 정수라의 노래 '도라지꽃'을 선곡했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 가슴을 울리는 이수연의 노래에 마녀 10인 모두 인정 버튼을 눌러, '현역가왕3' 최초로 올인정을 받았다.

정훈희는 "이렇게 할머니를 울려도 되느냐"라며 "한일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원곡자 정수라는 "어린 나이에 비해 곡 해석력이 훌륭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연에 이어 현역 9년차 추다혜가 무대에 올랐다. 추다혜는 옥슨80 '불놀이야'를 선택해 소리꾼의 내공을 보여줬다.

▲'현역가왕' 빈예서(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현역 2년차 빈예서는 나훈아의 '연정'을 불렀다. 그는 10점 만점 중 9점을 받았다. 정훈희만 인정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 그는 "노래 잘한다. 하지만 신선함이 부족하다. 지금 표현할 수 있는 순수한 감성을 내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