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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씨야 해체에 얽힌 속사정 "당시 나이 20대 초반…무섭고 버거웠다"
입력 2020-02-21 22:34   

▲36세 나이 씨야 남규리 (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씨야가 씨야 해체에 대한 속사정을 '슈가맨3'에서 털어놨다.

씨야는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소환됐다. 이날 유희열은 갑작스러웠던 씨야 해체에 대한 질문을 했다.

김연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김연지 외부적인 요인도 많았고, 활동도 많았다"라며 "우리가 깊게 대화를 나눈 적이 너무 없었다. 각자 고민을 안고도 힘듦은 아니까 배려한다고 대화를 하지 않았다. 진심을 나눴더라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보람은 "철이 없다고 하기에도 어린 나이는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부족했다"라며 "오해가 있었는데 진실로 믿으면서, 남규리를 못 보내 지낸 시간이 쌓일수록 후회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보람은 "혹시라도 언니가 잘못된 생각을 할까봐 많이 두려웠다. 언니가 살아있어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당시 외부적으로 많이 사랑 받고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나 사실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20대 초반이었다. 무섭고 버거웠던 상황이었다"라며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선택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