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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스물 여덟의 뮤지션 아이유ㆍ방탄소년단(BTS) 슈가
입력 2020-05-06 18:12   

▲아이유, 방탄소년단 슈가 '에잇'(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에잇'이 공개됐다.

아이유의 디지털 싱글 '에잇'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신곡 '에잇'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으로, 스물여덟 동갑내기 뮤지션인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독보적인 개성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에잇'은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나이 시리즈'이다. 아이유가 '너'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자신의 나이 스물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과 같은 곡이다.

아이유는 "나의 개인적인 정서로부터 오는 것인지 재해로 인해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부터 오는 것인지 혹은 둘 모두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의 스물여덟은 반복되는 무력감과 무기력함, 그리고 '우리'가 슬프지 않았고 자유로울 수 있었던 '오렌지 섬'에 대한 그리움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번 싱글의 작곡, 작사뿐 아니라 전반적인 콘셉트를 담당했고, 슈가는 프로듀서이자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