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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1호 결혼 32년차 팽현숙-최양락 "이혼 1호가 될 순 없자나?"
입력 2020-05-23 16:40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최양락(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현실판 부부의 세계를 선보였다.

최근 첫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대한민국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의 민낯 일상이 공개됐다.

이어 32년차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초반부터 쉴새없이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를 빛냈다. 특히 최양락에게 상의 없이 집 안 전체 인테리어를 감행, 할 말을 잊은 최양락과 눈치를 보는 팽현숙 사이의 대립이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했다. 그러나 최양락은 그의 생일을 맞아 팽현숙이 준비한 집 안의 단독 찜질방 선물에 스르륵 녹아내렸고 이를 본 강재준은 “선배님 절대 이혼하지 마시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CEO로 활약 중인 팽현숙은 바쁜 일상을 마무리 하고 난 뒤 집에 돌아와 남편의 밥상을 정성껏 차리는 부지런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늦어지는 저녁 식사에 최양락이 불만을 제기, 두 사람의 싸늘한 식탁 풍경이 살벌함을 높였다. 참다못한 팽현숙은 “다른 여자랑 살면 이런 밥상 받아보겠느냐”는 말과 함께 거친 언어를 내던져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최양락은 “사 먹으면 된다”고 응수, 개그맨다운 재치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