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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한이재, 나이 27세 아수라 트로트의 가슴 아픈 과거…공소원ㆍ나태주 응원
입력 2020-07-03 22:04   

▲트로트가수 한이재(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나이 27세의 가수 한이재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의 가수 공소원, 나태주를 만나는 근황을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천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한이재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올해 초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남녀의 목소리를 오가는 '아수라 트로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이재는 고향인 홍상을 떠나 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고향에서의 마지막 밤, 그는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시골 밤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길을 걷다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서울로 떠나기 전 "사람들과 만나는 게 가장 힘들기도 하고 걱정된다"라고 말하던 한이재는 불면증을 고백하며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게 있는데 그때부터 불면증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가수 공소원(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그의 트라우마는 학창 시절 경험한 이유 모를 따돌림 때문이었다. 그런 한이재의 곁에서 큰 힘이 돼 준 것은 가수 공소원과 나태주였다. 공소원은 이전에 그가 라이브 카페를 운영했을 때 알바생과 사장으로 인연을 맺었고,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나태주는 한이재에게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