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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품절녀' 자진신고 "2월 이미 혼인신고…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
입력 2020-07-04 00:16   

▲개그맨 안영미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비즈엔터DB)

개그맨 안영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는 3일 비보티비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송은이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안영미는 '안영미 SISO 소속 기념 특집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

이날 안영미는 "2020년 2월 29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안영미는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혼인신고서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 이야기하지 않았냐" "왜 싱글 행세를 했냐"라고 묻자 안영미는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뜨렸다. 그런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도 이야기했는데 지라시가 1도 나오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많은 분들이 '영혼식이 아니냐'고 의문을 갖는데, 사실 (남편이)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생이별 중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