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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 플레저'다, 이거" 이가흔, '핱시3' 천인우 솔직한 마음 확인
입력 2020-07-08 23:16   

▲길티플레저(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캡처)

'길티 플레저'를 '하트시그널3' 이가흔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이가흔이 천인우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가흔은 "제주도에서 데이트할 때 나한테는 어떻게 보면 그래도 경쟁자인데 오빠랑 지현이랑 마지막에 데이트를 안 해본 게 내심 신경 쓰였다. 오빠 역시 이런 부분이 고민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가흔은 "나는 그런 생각도 했다. 괜히 다들 잘 지내는데 내가 모두의 2지망인 것 같은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천인우는 "그때 솔직히 말하면 제주도에서 지현이한테 물어보려고 했었다. 네가 물어봐서 깜짝 놀라긴 했다"고 고백했다.

이가흔은 "내가 애써 생각을 안 하려고 했던 건 지현이가 가겠다고 답했다면 오빠가 흔들렸겠지라는 부분이다"라고 했다. 이에 천인우는 "가겠다고 했으면 많은 게 달라졌을 수도 있다"라며 머뭇거렸다.

이가흔은 "나랑 약속을 취소했을 거라는 생각을 안 하고 싶었다"라며 "물어보고 싶진 않은데 '길티 플레저'다"라고 말했다. 천인우 역시 솔직한 답변으로 이가흔을 대했다. 천인우는 "그때 마음이라면 가겠다는 답을 들었다면 지현이와 데이트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한편, 길티 플레저란 죄책감을 느끼거나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행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