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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아나운서-박지윤 가족, 고속도로 역주행 트럭과 충돌…병원 치료 중
입력 2020-07-27 23:5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아내 방송인 박지윤의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의 가족이 탄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이 목, 손목 등을 다쳤고 최 아나운서의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씨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