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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남희석 때문에 개그계 떠난거 아냐…김구라도 친한 친구 이런 상황 안타깝다
입력 2020-08-01 00:19   

▲홍석천(비즈엔터DB)
배우 홍석천이 남희석에 대한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홍석천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희석에 배신자로 낙인찍혀 개그계를 떠났다'라는 기사를 캡쳐해 올렸다.

홍석천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저의 침묵이 또다른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본다"라며 "제가 남희석씨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다. 이런 시기에 제게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쓰신 분들께도 서운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씨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씨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다"라며 "아울러 김구라씨 역시 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또 "다만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현재 MBC ‘라디오스타’ MC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