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첫 방송되는 ‘현역가왕3’는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TOP7을 선발한다.
먼저 ‘현역가왕3’ 마스터로 나서는 린은 한 참가자의 무대에 자동 기립한 채 시종일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동을 드러낸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남은 여운에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던 린은 결국 큰 박수를 치며 “난 진짜 사랑해”라고 애정을 토해낸다. 다른 마스터들 또한 “신들린 것 같다” “폭발적이다”라고 앞다퉈 극찬을 터트린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현역가왕’ 예선전에서 ‘현역가왕’ 전 시즌을 통틀어 최초 0점을 받은 참가자가 등장해 현장을 쇼킹하게 만든다. 평소 감정 표현이 없던 윤명선 작곡가 또한 “너무 놀랍다”라고 경직된 표정을 드리우고, 이어지는 팩폭 심사에 주변에서는 “잔인하다”라며 동공이 확장된 채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더불어 “뜬 소문을 해명하기 위해 나왔다”라던 한 참가자가 행사비를 몽땅 털어 넣은 끝판왕 무대를 선보이자, 현역들이 “이런 퍼포먼스는 곤란한데”라고 앞다퉈 불만을 토로하는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져 현장을 긴장하게 한다.
반면 활동 연차만 도합 400년에 달하는 ‘마녀심사단’은 한 참가자의 무대에 펑펑 눈물을 쏟아 현장을 울컥하게 한다. 무려 59년 차 큰 언니부터 33년 차 막내까지 총 10인의 기라성 같은 대한민국 현역 가수들로 이뤄진 ‘마녀심사단’은 직속 선배 현역의 눈으로 냉정한 팩폭 심사를 진행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상황. 예선전 내내 엄숙한 포스를 드리우던 ‘마녀심사단’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과연 ‘현역가왕3’에서 새롭게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녀사냥’ 예선전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제 드디어 태극 마크를 향한 세 번째 전쟁의 서막이 열리기까지 단 4일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TOP7는 누가 될지 제작진 또한 궁금하다. 예선전부터 짜릿한 긴장과 반전, 그리고 역대급 무대가 터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3’는 오는 12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