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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러셀테리어 '봉구', 뉴이스트 JR에 반했다…마운팅까지 시도
입력 2020-08-03 23:35   

▲잭러셀테리어 마운팅(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잭 러셀 테리어 '봉구'가 뉴이스트 JR에 푹 빠져 마운팅까지 했다.

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의 장기 입원 후 초예민 폭군견으로 돌변한 잭 러셀 테리어 '봉구'를 만났다. 고민견은 보호자는 물론 제작진 등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와 공격성이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봉구를 만나기 위해 이경규, JR, 아론이 먼저 현장에 투입돼 고민견과 첫 만남을 가졌다. 긴장된 분위기 속 고민견은 갑자기 JR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더니 핥기 시작했다.

봉구는 JR을 향해 격렬하게 꼬리를 흔들며 호감을 표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JR의 팔다리를 붙잡고 엉덩이를 흔드는 '마운팅'까지 했다. 강형욱은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기분이 좋을 때 저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 친구라고 여길 때 그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JR에게 이런 저런 지시사항을 내리며 고민견의 행동을 관찰했다. 고민견은 JR을 따라다니고, 그가 떠나려 하자 강력한 아쉬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