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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CJ CGV, 주가 6.77% 급상승…3ㆍ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입력 2020-08-12 10:25   

▲CJ CGV(사진제공=CJ CGV)

CJ CGV(079160)의 주가가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CJ CGV는 12일 오전 10시 25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77%(1,350원) 오른 2만 1,300원에 주가가 거래 중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진을 떨치지 못하면서 최근 1만 8,15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던 CJ CGV는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CJ CGV는 지난 10일 영업손실 1,305억원, 매출 4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235억원)은 적자전환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4% 급감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여파가 확산, 장기화 국면을 맞이하면서 정상적인 극장 운영이 어려웠기 때문에 CJ CGV의 실적 부진은 당연한 결과였다.

이날 CJ CGV의 주가 상승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극장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6월부터 국내 영화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향하게 했다. 또 CJ CGV는 지난 7월 2,209억에 이르는 유상증자 대금 유입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로써 영업 정상화가 될 경우 빠르게 재무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3분기와 4분기에는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결정해 영화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8월 26일 개봉을 확정했고, 이어 디즈니의 역작 '뮬란' 실사판,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원더 우먼 1984', '블랙 위도우',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이 개봉 계획을 밝힌 상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4분기는 전 분기 대비 회복은 분명하나 '개선 속도'가 중요하다. 신규 개봉 편수와 흥행 화력 등이 축소된 외형 성장 속도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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