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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세 황석정, 대회 코앞 최은주와 하드트레이닝…현주엽, 아들과 먹방 도전(당나귀 귀)
입력 2020-08-15 09:00   

▲'당나귀 귀' 황석정(사진제공=KBS2)
나이 50세 황석정이 대회를 코앞에 두고 최은주와 하드 트레이닝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68회에서는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은 황석정, 홍석천, 김성경 ‘반백 살 삼 남매’의 찐우정이 그려졌다.

지난주 김성경에 이어 이번주에는 홍석천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들은 모두 황석정의 절친으로 황석정과의 의리를 위해 이곳에 온 것. 홍석천은 오자 마자 흔쾌히 체육관에 등록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의 회식을 미끼로 김성경에게 함께 하자고 부추겨 양치승을 미소 짓게 했다.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한 홍석천은 신음 소리를 내며 고통을 호소했고, 다소 엄살을 떠는 듯한 그의 모습에 주위는 웃음 바다가 되었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홍석천이 자신의 가게에서 배달시킨 음식으로 다 같이 식사를 했다. 모두가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동안 식단 관리 중인 황석정은 브로콜리와 닭 가슴살로만 식사를 했고, 양치승은 운동은 물론 식단관리도 철저히 지키는 황석정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식사가 끝나고 홍석천은 식스팩을 김성경은 4kg 감량을 한 달 안에 성공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몸무게 9kg 감량, 그 중에서도 체지방량을 8kg이나 줄여 2.1kg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황석정의 훈련 모습과 변신 과정도 공개되었다. 혹독한 훈련 끝에 얻은 그녀의 나비 모양 등근육과 탄탄한 복근 등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대회를 앞둔 황석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흔파이브의 김지호와 박영진이 체육관을 찾았다. 지난 대회에서 특유의 표정 연기로 대회장을 압도했던 박영진이 노하우를 전달했고 이어서 근조직과 홍석천이 포징 시범을 보였다.

이들의 모습을 집중해서 지켜본 황석정은 자연스러운 몸동작으로 탄성을 불러왔고 홍석천이 제안한 마무리 동작을 완벽히 소화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주엽 편에서는 ‘소 한 마리 먹기’ 개인 방송 촬영기가 이어졌다. 점심 식사를 마친 현주엽은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기다리고 곳으로 향했다. 음식 앞에서는 유독 깐깐한 현주엽의 위엄을 이미 들은 제작진은 긴장감을 안고 촬영을 시작했다.

소고기 2kg 이상을 먹은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시작된 촬영이기에 모두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현주엽의 먹방이 시작되었다. 고기 굽는 소리에 군침을 삼킨 현주엽은 모든 부위를 마치 처음 먹는 것처럼 맛있게 먹었고, 내장까지 전골로 끓여 먹으며 소의 모든 부위 먹기를 완벽하게 클리어했다.

특히, 현주엽은 전골을 만들 때는 채소를 직접 다듬고 현주엽표 양념장까지 만드는 쿡방을 선보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먹방에 쿡방까지 장착, 개인 방송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한편, 현주엽을 꼭 닮은 두 아들이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주엽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개인 방송 콘텐츠에 필요한 캠핑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붕어빵 두 아들과 함께 외출에 나섰고, 아들들은 현주엽의 “아빠랑 먹방해볼까?”라는 말에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방송 말미, 예고를 통해 현주엽 못지않는 먹성을 보이는 현주엽 주니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직원들과 함께 자신의 별장으로 MT를 떠난 송훈 셰프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리모델링 공사로 고깃집을 휴업하게 된 송훈은 직원들과 MT를 가기로 했다. 그는 럭셔리 리조트로 간다고 해 직원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렸으나 실제 도착한 곳은 자신의 별장이었다.

직원들은 실망하면서도 오랜만의 나들이에 다소 들뜬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을 위해 약 200만 원어치의 고기를 준비해 바비큐를 한 송훈은 맛있게 먹는 직원들의 모습에 흐뭇해했고,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한 상장 수여식도 가졌다. 송훈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상장을 전달했고, 보너스 봉투까지 챙겨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