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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나스닥, 이틀 연속 하락세…테슬라ㆍ애플 8% 이상 낙폭
입력 2020-09-05 01:27   

▲4일 나스닥 증시 그래프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나스닥 시장을 주도했던 대표 기술주 애플, 테슬라의 주가도 한때 8% 이상 큰 낙폭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오후 1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04.84(2.66%) 떨어진 11,153.26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582.23포인트(5.07%) 내린 10,875.87까지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폭락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테슬라와 애플의 주가는 각각 9%, 8% 수직 낙하했다. 이후 약세를 조금 회복해 현재 2%대 하락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은 그동안 지나치게 주가가 급등한 것에 대한 차익실현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조정장으로 반전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