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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 셰프, 고기집 제주 2호점 프로젝트…6000평 '송훈랜드' 꿈꾸다
입력 2020-09-06 18:02    수정 2020-09-06 18:03

▲송훈(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 셰프가 고기집을 제주도에 세울 계획을 펼쳤다.

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송훈 셰프는 제주도 흑돼지 고깃집 2호점 계획을 밝혔다.

송훈 셰프는 직원들과 함께 제주 2호점 부지를 탐방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훈 셰프가 말했던 6,000평 부지는 허허벌판이었다.

송훈 셰프의 자신감은 충만했다. 송훈 셰프는 6,000평 부지 안에 고깃집, 일식집, 베이커리 카페를 입점시킬 예정이라 설명했다. 그는 "흩어져 있는 걸 집약시켜놨다"라며 "이 공간 안에서 쉬다가 놀다가 할 수 있게"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훈 셰프는 "내가 원했던 건 자연친화적인 환경이다. 넓은 공간에 가족을 위한 식당을 멋지게 만드는 게 내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훈 셰프는 140평 규모의 폐창고를 고깃집으로 만들 거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훈 셰프는 직원 25명을 둘 계획을 공개했으나 이른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동민은 "로또 당첨돼도 2개월 못 버틴다"고 일침을 가했다.

송훈 셰프는 '못 먹어도 고'를 외치며, 지금은 실망스러운 예비 송훈 랜드를 싹 바꿔놓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