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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빅히트 상장 다가오는데…" '방탄소년단(BTS) 관련주' 디피씨 초록뱀, 주가 동반하락
입력 2020-09-25 11:06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관련주' 디피씨와 초록뱀의 주가가 하락했다.

디피씨(026890)의 주가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2%(600원) 떨어진 1만 7,450원에 거래 중이다. 초록뱀(047820)의 주가는 1.49%(45원) 하락한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통하는 두 회사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인 만큼 연일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종목이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빅히트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빅히트의 공모가 희망 예상 범위는 10만 5000원~13만 5000원이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 총액은 약 3조 7000원~4조 8000억원이다. 공모가 확정 이후 빅히트는 오는 10월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으며 10월 중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한편,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 초록뱀은 BTS 학창시절과 아이돌 그룹 데뷔 과정을 담은 드라마 ‘푸른하늘’을 드라마로 제작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