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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 미뤄 "예비신부 LA에 있다"
입력 2020-09-26 23:08   

▲'동치미' 엄용수(사진제공=MBN)
개그맨 엄용수가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엄용수 외에도 배우 선우은숙, 방은희, 미스코리아 김지연 등이 출연해 ‘남편이 없어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용수는 "아내가 없어서 행복했던 적은 없다"라며 "다만 아내와 살다가 부인의 임기가 다 되어서 갔다. 부인이 있다 없어져도 행복이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엄용수는 또 "아내들이 자꾸 간다는 건 새로운 분이 오시는 거다. 자리를 비워놨기 때문에 새로운 자리가 채워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엄용수는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LA교민이다. 올해 예정이었던 결혼을 코로나19 때문에 늦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온라인으로 할 생각이다. 이원 생중계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