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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X웨이브 리뷰] 판타지 명작 '호빗' 시리즈,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 해볼까?
입력 2020-10-01 10:18   

▲호빗(사진제공=웨이브)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등 기존 미디어들이 제작하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수의 해외 드라마들까지 안방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시대다. 콘텐츠 대홍수 속에서 좋은 콘텐츠의 정보를 미리 접하는 건 필수가 됐다.

'비즈X웨이브 리뷰'는 비즈엔터가 국내 첫 통합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와 함께 만드는 콘텐츠 큐레이션 코너다. 놓치기 아쉬운 고퀄리티 콘텐츠들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편집자 주]

주말을 끼고 닷새 동안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하지만 신규 확진자의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등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는 고향에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에서 느긋이 휴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파에 누워 명작 영화 시리즈들을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웨이브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부터 추억의 명작 시리즈들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준비했다.

제공되는 작품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우선 ‘어벤져스’ 등 마블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인기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눈에 띈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웨이브 이용자들만 추가결제 없이 만나볼 수 있는 독점 작품들도 제공 중이다. 추억의 고전작부터 최신작까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총 26개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호빗(사진제공=웨이브)

그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영화는 판타지 명작 ‘호빗’ 3부작 시리즈다. ‘007’ 시리즈와 함께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제공되는 작품이다.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시리즈로, 웨이브에서도 공개와 동시에 인기영화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는 등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호빗’ 3부작은 ‘반지의 제왕’의 작가 J.R.R. 톨킨이 지은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반지의 제왕’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이다. ‘호빗: 뜻밖의 여정(2012)’,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 ‘호빗: 다섯 군대 전투(2014)’ 총 세 편의 시리즈이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주인공인 빌보 배긴즈는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 프로도의 삼촌으로, 그에게 절대반지를 물려준 인물이다. ‘호빗’ 시리즈는 빌보가 젊었을 적 떠난 모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강력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족의 고향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자는 것.

빌보는 결국 난쟁이족의 왕인 참나무방패 소린과 그가 이끄는 열 세 명의 전사들과 함께 스마우그를 무찌르기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된다. 고블린와 오크, 온갖 흉악한 괴수들의 위협을 뚫고 모험을 이어나가던 빌보와 그의 동료들. 빌보는 그 도중에 골룸과 만나 절대반지를 얻게 되고, 이로 인해 그의 운명은 크게 요동치게 된다.

▲호빗(사진제공=웨이브)

영화 ‘호빗’ 시리즈는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CG로 유명하다.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할 만큼 뛰어난 시각효과가 영화 속 판타지 세계를 생생하게 살려낸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서사시라고 불리는 ‘반지의 세계’와 연결되는 엄청난 스케일의 스토리는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방대한 스토리를 표현해내는 연출력 또한 훌륭하다. 대규모 전투 씬의 박진감은 어느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다는 평을 받는다.

원작자인 J.R.R. 톨킨은 그의 대표작인 ‘반지의 제왕’보다 먼저 ‘호빗’을 집필했다. 그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들려줄 판타지 이야기를 지어낸 것을 우연히 출판사 직원이 본 후 출간한 작품이 ‘호빗’이다. 이 작품이 큰 호응을 얻자 이후 톨킨은 속편 ‘반지의 제왕’을 출간했고, 이는 전대미문의 명작 반열에 오르며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현대 판타지의 뿌리라고 불리는 ‘반지의 제왕’, 그리고 그 작품의 뿌리가 된 ‘호빗’. 연휴 동안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

※ 이 리뷰는 웨이브 공식 에디터 '현원석'님과 함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