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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ㆍ카카오TV "'가짜사나이2' 추가 에피소드 공개 불투명…'피지컬 갤러리'와 논의 중"
입력 2020-10-16 14:25   

▲'가짜사나이2' (사진=피지컬갤러리)

왓챠ㆍ카카오TV가 '가짜사나이' 2기 추가 에피소드 공개와 관련해 "'피지컬 갤러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관계자는 16일 비즈엔터에 "'가짜사나이2' 이후 에피소드 공개 여부는 '피지컬 갤러리'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미 공개된 콘텐츠의 서비스 여부 또한 '피지컬 갤러리' 측과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짜사나이' 2기를 하루 먼저 선공개했던 카카오TV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카카오TV 측 관계자는 "'피지컬 갤러리'가 제작 중단을 밝힌 상황이라 추가적인 에피소드 공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에 올라온 에피소드 또한 '피지컬 갤러리'와의 논의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짜사나이'는 BJ, 스트리머 등 인터넷 방송인들이 특수부대 교육 훈련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웹 콘텐츠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민간군사기업 무사트(MUSAT)가 함께 제작했다.

최근 '가짜사나이'는 가학성 논란, 출연진 추문 등 다양한 구설수에 휩싸였고, '피지컬 갤러리'를 이끄는 유튜버 김계란은 이와 관련해 이날 "부족한 내 능력 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하다"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을 '피지컬 갤러리' 채널에서 비공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