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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나이 2세 차이 이영표와 사령탑 대결…션ㆍ손진영 소속 '컴패션'과 맞대결
입력 2020-10-18 21:39   

▲안정환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어쩌다FC' 안정환이 나이 2세 차이 이영표가 션ㆍ손진영 등이 소속된 컴패션 팀을 상대로 축구 대결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어쩌다FC'와 이영표의 컴패션 축구단이 감독의 명예를 걸고 진검승부를 펼쳤다.

은퇴 후 처음으로 필드 위에 마주 선 두 사람은 '뭉쳐야 찬다' 사상 첫 감독 방어전을 펼쳤다. 공격수였던 안정환과 수비수였던 이영표, 성격만큼이나 다른 경기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감독으로서 펼친 용병술도 시선을 끌었다.

또 이영표가 직접 선수로 출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정환 역시 ’어쩌다FC'를 지키기 위해 직접 출전을 결심했다. 안정환은 "영표는 내가 왼발만 써도 이긴다"라며 의기양양해 했고, 이영표 역시 안정환이 투입되자 "정환이 형 그냥 둬, 내가 막을게"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정환은 절호의 찬스에 멋진 헤딩으로 골을 넣는 듯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멋진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