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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KCM 등장에 지상렬X김준현 “많이 불편해” 잇따른 거부감에 大폭소
입력 2020-10-27 17:39   

▲'도시어부2'(사진제공=채널A )
가수 KCM이 다시 한 번 ‘도시어부2’를 접수하러 나선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5회에서는 추자도로 돌돔 낚시를 떠나는 가운데, KCM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KCM은 지난 달 ‘도시어부 VS 반(反) 도시어부’ 낚시 대결에서 반 도시어부팀의 특급 에이스로 대활약하며 도시어부 팀을 초토화시킨 바 있다. 소문만큼 무서운 낚시 실력을 과시했던 KCM은 당시 이태곤을 누르며 ‘도시어부2’ 출연권을 따내는 진기록을 남겼었다.

이날 KCM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현장은 일순간 술렁이기 시작했다. 특히 KCM에게 대패하며 큰 후유증을 겪었던 이태곤은 “한 번은 올 거 같았다”라면서 애써 표정관리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김준현은 “보는 사람이 불편해”라며 이태곤과 KCM의 조우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바다 낚시에서는 욕받이가 한명 있어야 한다”라는 이유로 KCM의 등장을 반겼다.

특히 낚시 잘하는 사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지상렬은 KCM을 향해 “왜 자주 나오지? 많이 불편하네”라며 대놓고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태곤이가 그때 기분이 좀 상했었다”라며 굴욕이었던 패배의 순간을 떠올렸다고 전해져 어떠한 만남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전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KCM은 “다들 뵙고 싶었습니다. (다시 오게 돼) 행복합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지상렬과 김준현을 향해 “황금배지 없는 분들이 있다는 거에 놀랐다. 어떻게 없을 수가 있느냐”라며 변치않는 깐족거림을 폭발시켰다고 해 빅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KCM은 “오전에 두 마리 잡고 시작할게요, 말리지 마십쇼!”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해져, 이태곤의 설욕전은 어떤 결과를 맞았을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과연 KCM과 다시 만난 이태곤이 ‘킹태곤’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추자도에서 펼쳐지는 설욕전은 29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