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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20호, '사랑의 콜센타' 시즌2 오픈 예고…故 이윤석감독 추모
입력 2020-10-30 00:41   

▲이윤석 감독 추모(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콜센타'가 시즌2 '사서함 20호'로 새롭게 시작한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방송 말미 '사서함 20호'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터트롯' TOP6는 거대한 우체통 앞에 모였고, 임영웅은 "여태까지 시청자들에게 전화 신청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전화가 아니라 편지로 신청곡을 받는다"라고 달라진 사연 접수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거대한 우체통을 가리키며 트롯맨들은 약 한 달 동안 미리 접수한 편지들이 우체통 만큼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들은 우체통 안으로 들어갔고, 어마어마한 편지의 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의콜센타 시즌2 사서함20호 예고(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트롯맨들은 우체통 밖으로 편지를 꺼내 분류 작업을 시작했다. 국내와 해외,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편지가 도착했고, 온 가족이 그린 그림부터 그림을 엮어 만든 책,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만든 그림 액자 등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도 있었다. 트롯맨들은 사연을 읽어보며 웃음감동했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랑의 콜센타' 시즌2 '사서함 20'호는 오는 5일 방송되며,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방송 마지막에 "언제나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주셨던 故 이윤석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애도의 자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