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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김' 개그맨 김준호, 이혼 언급…몽블랑X효자손 컬래버 사업 아이템 제안
입력 2020-10-31 13:00   

▲'미우새' 김준호(사진제공=SBS)
'호랑이김' 모델 개그맨 김준호가 이혼과 새로운 사업 아이템 효자손을 언급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213회에서는 김준호가 새롭게 등장해 ’개그콘서트‘ 폐지로 실직 상태에 놓인 후배들과 함께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새로 이사한 한강뷰의 깔끔한 집을 공개하며 감탄을 자아낸 김준호는 아침부터 배달음식으로 혼밥을 해 새로운 짠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이내 찾아온 개그맨 후배 홍인규, 조윤호, 권재관을 맞이해 갈비탕을 쐈다.

김준호는 집에 테트리스처럼 쌓여있는 소주 박스에 후배들이 눈독을 들이자 “사연이 있다.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홍보한다고 50만 병에 날짜 라벨을 찍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못했다. 회장님께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코로나 때문인데 어쩔 수 없다‘며 ’네가 다 먹어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사업 아이템 회의를 시작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개그맨의 아이디어를 쓸 곳이 없다. 이걸 모아 사업으로 쓰려고 한다. 돈은 나와 회사가 댄다”라면서 명함을 돌렸다.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효자손과 명품 브랜드의 컬래버를 제안하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결국 김준호는 고객센터를 통해 메모 남기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