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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선거인단 270표 이상 확보…미국 46대 대통령 탄생
입력 2020-11-08 02:08    수정 2020-11-08 02:30

▲조 바이든 당선(사진=바이든 SNS)
미국 대선 결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대선 5일째 개표가 진행된 이날 막판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것을 비롯해 미시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이기며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겼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문제 삼아 소송 제기와 일부 경합주 재검표 요구를 하는 등 불복 입장을 밝혀온 터라 새 대통령 확정까지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바이든 후보가 이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 시 만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