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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무깡짜이 다랑이논ㆍ퐁나케방 국립공원ㆍ푸꾸옥섬 딘꺼우 야시장, 쉬고 싶을 때 베트남
입력 2020-11-17 06:20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무깡짜이의 다랑이논, 퐁나케방 국립공원, 푸꾸옥섬의 딘꺼우 야시장 등 베트남에서 인생에 쉼표를 찍는다.

1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추워질수록 그리워지는 곳으로 따뜻한 온기를 찾아 베트남으로 떠난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베트남에서 잘 노는 법을 소개한다. 천혜의 자연과 짜릿한 액티비티.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은 여행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서려있는 절경, ‘베트남의 라이스테라스’. 켜켜이 쌓여있는 다랑이논의 놀라운 풍경으로 유명한 무깡짜이(Mu Cang Chai). 그곳에서 살아가는 몽족의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희망을 두 눈에 담아본다.

아찔한 액티비티를 만끽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담은 퐁나케방(Phong Nha-Ke Bang)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길이 400m의 집라인을 타고 거침없이 질주하면, 암흑의 동굴 항또이(Hang Toi)에 닿는다. 어둠의 동굴 속에서 반기는 것은 진흙탕이다. 진흙탕에서 마음껏 뒹굴며 잠시 천진난만한 아이로 돌아가는 시간을 즐겨본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푸꾸옥(Phu Quoc)섬이 있다. 새하얀 모래와 푸르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 때문에 전 세계 커플들의 사랑을 받는 푸꾸옥섬. 바다 한가운데에서 펼쳐진 낚시 국가대항전에서 과연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을까?

푸꾸옥섬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후추! 섬 주민의 약 30%가 후추 농사에 종사할 정도로 베트남 후추의 최대 생산지이다. 후추농장(Pepper Farm)에서 생후추의 따끔한 매운맛을 느껴본다. 푸꾸옥섬의 밤이 낮보다 화려한 이유는 딘꺼우 야시장 덕분이다. 해산물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딘꺼우 야시장에서 싱싱한 부채새우 구이를 머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지친 일상을 피해 한 번쯤 쉬고 싶은 베트남에서 여행의 묘미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