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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봉 '페이커 옷' 김희철, 이태성 아들 한승이에 선물 "페이커도 아이들 좋아해"
입력 2020-11-21 12:10   

▲'미우새' 김희철(사진제공=SBS)
'미우새' 김희철이 최고 연봉 페이커 옷을 이태성 아들 한승이에게 선물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216회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 ‘미우새’ 삼촌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이가 깜짝 분장을 하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김희철 집이었다. 희철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한승과 게임이야기를 나누다가 사탕 대신 전설의 선수 ‘페이커’의 티셔츠’를 선물해 한승을 기쁘게 했다.

이어 평소 제일 만나고 싶어했던 김종국 집을 방문한 한승은 종국에게 "삼촌은 친구가 싸움을 걸면 어떻게 할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종국은 "싸우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나를 강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싸움을 걸지 않고 내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원투 펀치 비법'을 알려줬다. 또 한승이가 “닭가슴살 셰이크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하자 종국은 즉석에서 쉐이크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맛을 본 한승은 “토맛!”이라며 인상을 써 웃음을 주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드라마는 물론 영화 감독까지 다재다능한 배우 김승우가 출연해 어머님들의 환대를 받았다.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가 “자기가 ‘미우새’에 나와서 엄마 석에 앉아서 나를 관찰하고 싶다더라. 그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미운 우리 새끼다. 큰 아들(?) 같은 남편이라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이 “김승우의 별명이 ‘꽁승우’라고 한던데, 잘 삐치냐?”고 묻자 그는 “삐친다기 보다는 싸움을 하기 싫어서 말을 잘 안 한다. 아내와 말다툼이 시작될 거 같으면 아예 그냥 대꾸를 안 한다”며 그만의 부부싸움 대처법을 피력했다.

이어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한 질문에 김승우는 “나이가 들어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면 그건 유효기간이 없는 거죠. 얼마전 술 한 잔 먹고 약해진 와이프를 보며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며 찐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