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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소속 12월 데뷔 신인 니쥬(NiziU)(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일본에서 데뷔하는 니쥬의 성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25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3%(1,650원) 오른 4만 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다음달 2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니쥬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날 현대차증권에서는 니쥬의 데뷔싱글 스텝앤스텝(Step and step) 성과가 JYP 내년 실적증가 폭의 최대 변수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음원 스트리밍 카운트 증가속도, 유튜브 조회수 및 데뷔전 홍백가합전 초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초동 30만장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니쥬의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가 일본레코드협회(RIAJ)에서 발표한 10월 스트리밍 인증에서 플래티넘 인증(1억회)을 획득한 것을 언급하며 "발매 4개월만에 1억회에 도달한 것으로 이는 평균상승속도 면에서 일본 탑티어 여자가수보다 빠르고, 일본 탑티어 남자가수와 동급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니쥬는 연말 일본의 각종 가요제에 참석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데뷔 후 단 29일 만에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일본 공영 방송사 NHK '홍백가합전'에 입성한다.